[학회] KAOMI “대면 소통 오랜만”, 추계학술대회 大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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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KAOMI “대면 소통 오랜만”, 추계학술대회 大성황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11.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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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 it and Just do it’ 대주제, 400여명 참석
내년 6월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예고도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김성균, 이하 KAOMI)가 지난 11월 13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Learn it and Just do it’을 대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 그간 오프라인 소통에 목말라 있던 학회회원 등 400여명이 학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KAOMI 측은 현장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술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을 알렸다. 우선 총 7명의 연자가 세션별로 임플란트 관련 주제를 선정해 강의한 콜라보레이션 강연 방식을 강조했다. 

학술강연 포문을 연 송영우(연세대 치과대학병원 치주과) 교수와 오경철(연세대 치과대학병원 보철과) 교수는 ‘Implant placement: When biology meets function’을 주제로 임플란트 식립 시 기능과 심미를 만족하는 최적의 위치를 제안하면서, 사전 치료계획과는 다르게 식립된 임플란트의 처치법도 알렸다.

박정철(연세굿데이치과) 원장과 임현창(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치주과학교실) 교수는 ‘성공하는 GBR 실패하는 GBR: 임상 업그레이드와 합병증 탈출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임플란트를 위한 골유도재생술, 치조제 보존술, 상악동 골이식술 등을 적용한 여러 임상 증례들 공유함으로써 성공과 실패에 연관된 요인을 분석, 근거 중심의 임상 노하우를 전수했다. 

조영은(단국대 치과대학병원 보철과) 교수, 이유승(서울대 치과병원 치과보철과) 교수, 조영단(서울대 치과병원 치주과) 교수는 ‘Planning prescriptions for complex cases’란 주제를 패널 디스커션 방식으로 풀어냈다. 3인의 연자는 임플란트의 기계적‧생물학적 합병증 예방을 위해 술전 단계에서 고려해야 할 수술적‧보철적 요소들을 분석‧정리하는 등 임플란트 처방전을 제시했다. 

콜라보레이션 강연에 대해 김성균 회장은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 관점에서 술전 및 술후 고려할만한 의미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면서 “특히 많은 젊은 선생님들에게 실용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이 됐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전부터 기대를 모은 ‘Clinical Case Festival’ 세션에서는 학회의 사전 공모 및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6개 증례가 현장 상영됐다. 주제는 GBR, 풀마우스 등 당양했다. 해당 증례 중 김종엽(보스톤스마트치과) 원장의 ‘Various Digital Workflow for Dental implant’란 연제가 사전심사 및 현장투표 등 과정을 거쳐 우수증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 강의장 밖에는 여러 업체들의 부스를 만나볼 수 있었다. 

내년 6월, 학회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한편 KAOMI 측은 학술대회 브리핑과 더불어, 내년 6월 17~18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서 예정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창립 30주년 국제종합학술대회(30주년 기념 춘계국제종합학술대회)’의 성대한 개최도 예고했다. 

해당 학술대회의 김종엽 조직위원장 등에 따르면, 30주년 학술대회는 학회의 과거를 다지고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학술대회를 목표 삼아 보철‧치주과목에 치우지지 않고 균형 잡힌, 그러나 조화를 이루는 강연을 제공해 회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를 위한 총 12개 세션 강연에 24명의 연자가 나서며, 해외연자는 KAOMI와 연이 있던 Lyndon Cooper 교수, Mariano Sanz 교수로 정해졌다.  

이에 더해 올해 주목받은 ‘Clinical Case Festival’을 더욱 확대하고, 이목이 집중될 ‘라이브 서져리’는 세션 진행 후 이를 두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방침도 전했다. 아울러 학회 30주년과 국제학술대회를 기념하는 갈라쇼 및 기념식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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