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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MBA] 면접할 때 얼굴 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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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MBA] 면접할 때 얼굴 좀 봅시다!
  • 김미영 강사
  • 승인 2022.08.25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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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인상학 1편

조선시대 최고의 임금은 누구일까? 바로 세종대왕이다. 그냥 왕도 아니고 대왕이라는 호칭을 붙여준 손꼽히는 수많은 업적 중 하나가 바로 인사정책이다. 세종의 채용 기준은

첫째, 마음이 착한가(인성)를 보았고
둘째, 열정을 보았으며
셋째, 장점을 보고 이를 발휘하게 했다.

세종의 채용 기준에서만 봐도 알 수 있듯 아무리 강조해도 지타치지 않는 것이 첫째로 인성이다. 하지만 마음이야 어디 우리 눈에 보이는가? 우리도 제대로 된 직원을 처음부터 뽑아서 제대로 된 직원 문화를 형성해 일하고 싶은 굴뚝같은 마음을 모두 갖고 있다. 그렇다면 어디서부터 제대로 시작하면 좋을까? 마음은 바로 얼굴에 그대로 우러난다. 그렇다. 우리는 그 사람의 인상만 제대로 파악해도 제대로 된 인재를 만나 함께 일할 수 있다. 반대로 면접을 볼 사람은 이 칼럼을 잘 읽고 나의 인상을 어떻게 관리하면 좋은 면접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자.

면접을 볼 때 지원자를 보면 유독 끌리는 인상의 사람이 있다. 잘 생기거나 예뻐서가 아니라 얼굴에서 느껴지는 반듯한 인상, 몸에서 풍기는 좋은 기운과 에너지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중요한 업무를 맡기면 추진력으로 앞장서고, 생각이 조금 다르더라도 상사가 기획하는 일에 기꺼이 따르며, 부정하고 불평하는 동료들을 웃음으로 다독이면서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준다. 최근 종영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이준호’씨 캐릭터가 그러하다. 아마도 상사나 부하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가장 뽑고 싶은 사람일 것이다.

약간 인상학적으로 조금 더 접근해 보자. 전체적인 모습에서 그 사람의 기운을 느꼈다면 얼굴을 분석해 보자. 내 인상은? 거울을 보며 칼럼을 읽어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일 것이다.

▶ 성공운(관찰력, 분석력, 직관력)이 있는 인재- 이마를 본다.
이마가 좋으면 윗사람도 잘 모시고 윗사람의 사랑도 많이 받는다. 이마가 둥그스름하게 넓고 깨끗하게 잘 생겼으면 인상이 훤하다. 머리도 좋고 관운이 따르고 복이 있다. 이마를 가리고 있다면 자신감이 없거나 감추고 있는 속내가 있을 수 있다.

▶품성이 좋은 인재- 귀를 본다.
귀 모양이 반듯하게 잘생긴 사람은 어린 시절 가정교육을 잘 받았고, 성품도 반듯해서 조직에 순응한다. 귓불이 도톰하면 조직 생활에 능하고 계획성 있게 일 처리도 잘 한다. 정면에서 봤을 때 귀가 적당히 앞을 향해 있으면 남의 의견을 잘 듣고 균형감각도 있다.

▶ 순발력이 좋고 독창성과 창조성 있는 인재- 입술과 귀를 본다.
귓불이 없는 칼귀를 가진 사람은 급한 성격으로 신속하게 대응하고, 순발력과 창조성이 뛰어나다. 입술이 얇고 칼귀를 가진 사람한테 구조조정 업무를 맡기면 식속하게 수행할 수 있다.

▶ 모범적이고 무슨 일이든 크게 발전시키는 리더형 인재- 미간을 본다.
상을 볼 때 인당(미간)을 제일 먼저 보기도 한다. 인당은 적당한 넓이(자신의 둘째와 셋째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를 말한다.), 수평보다 도톰할 정도의 두께, 맑은 색이어야 좋다, 크게 발전하고 이해성이 많은 사람은 확실히 인당이 좋다. 어릴 때부터 학업성적이 우수했고, 어른이 되어서도 어디서나 리더가 되며 큰 사업도 성공시킬 확률이 높다.

- 2편에 이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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