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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애 대표의 경영] 컨설팅 실질적인 매뉴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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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애 대표의 경영] 컨설팅 실질적인 매뉴얼 공개
  • 김민애 대표
  • 승인 2022.08.18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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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조직이든 작고 큰 문제들이 있다. 그래도 이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면 희망적이라고 생각 한다.

요새는 그나마 구인이 잘되던 치과코디네이터들도 구인난이 심해졌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린다. 그러면 ‘도대체 어떻게 치과경영을 해야되냐’는 볼멘소리를 이전보다 더 많이 듣게 된다.

도대체 왜 이렇게 되었을까? 아마 구인 및 치과경영의 어려움은 계속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질 문제는 아닐거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이런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할 부분을 제시해보려고 한다.

다같이 글을 읽으면서 다시 개원 당시의 원점으로 돌아가서 한번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도 좋다.

일단 개원 당시 면접을 보기전 누구라도 ‘나는 이런치과를 할 것이다’ 등  포부와 다짐을 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그때 첫 멤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시스템을 만들던 기억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 비슷할 것만 같던 치과들도 나만의 시스템을 꿈꾸고 우리만의 것을 만들리라 생각했던 시절이 있는데 한두명씩 직원은 바뀌고 떠나고 매일 반복되는 진료에 치이면서 놓치고 있는게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정작 지금 같이하고 있는 조직들과 이런 대화를 해본 적이 언제인가? 지금 조직들은 나의 이런 포부와 열정을 기억하는가? 이점이 셀프컨설팅의 핵심포인트이다.

병원차별화 다 똑같은데 뭘 해야하는지 원장님만 모르고 있을지 모릅니다!

무통마취, 예방시스템, 고객관리 등 어차피 다 같은 내용인데 뭐가 차별화냐고 할테지만 누구나 생각해도 잘 지켜지고 끝까지 이 가치가 남아있는 치과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 한다.

이것이 뭐 큰 차별화냐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고객들은 아프지 않고, 양심적이고 설명 잘하는 치과에 아직도 목이 마른다고 한다.

실제 컨설팅을 시작하기전 10가지 상황에서 꼭 지켜야 할 멘트를 구성하고 공표했던 적이 있는데 3년이 지난 뒤 다시 컨설팅 의뢰를 하셔서 재방문 했던 경험이 있다.

3년전 첫 컨설팅을 하였을 때 인트로 병원가이드에 기입했던 문구들이다.

원장님과 저녁 늦은 시간까지 고치고 고쳤던 문구들인데 지금 이 문구를 아는 사람이 다 한명도 없었다.

원장님께서는 고개를 갸우뚱 하시면서 “기본적인 것을 놓치고 있었구나” 하셨다.

원장님은 “어쩌면 기본적인 대화, 인사들이 컨설팅의 기본인 것 같다”면서 이런 문구들이 왜 필요하고 중요한지를 다시 직급자들한테 설명해주는 시간을 갖자고 제안하셨다.

이런 기본멘트 및 병원의 핵심 포인트 다음에 나오는 시스템의 내용에만 집착하고 문제를 찾으려고 했었다는 이야기도 하셨다.

인트로 다음에 설계했던 매뉴얼은 다음과 같다.

△ 예약스케쥴링 매뉴얼
△ 플로우조절 및 당인진료 매뉴얼
△ 우리병원의 명확한 차별화 – 브리핑제도
△ 진단 가이드 및 시스템
△ 고객관리 매뉴얼
△ 경영회의 가이드 …

가장 중요한 앞부분에 약속했던 내용을 공유하면서 오늘 글을 마치려고 한다.

기본적이지만 우리 직원들 모두가 내가 계획한 내용등을 다 알고 있는지를 꼭 점검해보길 바란다.
이것이 비싼돈을 내고 외부로부터 컨설팅을 받지 않아도 되는 첫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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