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특강] 골이식재와 차폐막의 사용. 꼭 필요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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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특강] 골이식재와 차폐막의 사용. 꼭 필요한 것인가?
  • 차재국 교수
  • 승인 2022.07.28 0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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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i-implantitis: talk, talk! ⑯

 

구기태: 지난호에서 저희는 임플란트주위염의 수술적 치료 시 골내낭(intrabony defect)이 있을 경우 골이식재의 이식 혹은 GBR의 개념에 따라 차단막의 추가적인 사용으로 재건형 치료를 할 수 있다고 논의를 하였습니다. 그럼 골이식재의 사용. 반드시 필요할까요? 

차재국: 네. 최근 발표된 메타분석 연구에서 골이식재의 적용 여부에 따른 임플란트주위염 수술의 치료 결과를 비교하였는데요. 기본적으로 임플란트 치료의 성공율과 임상적인 수치에서 현저한 차이를 보이진 않았지만, 방사선학적 신생골 재생에서 더 좋은 결과를 보고하였습니다1).

이유승: 네 맞습니다. Intrabony defect에서 골이식재가 bone filler로서 신생골 재생을 위한 공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은 명백해 보입니다. 다만, 어떠한 타입의 골이식재가 가장 좋은 결과를 냈는지에 대해서는 섣불리 결론을 내기 힘들어 보입니다.

구기태: 치주 결손부에서 처럼 임플란트 주위 결손부에서도 자가골을 이식하는 것이 아직까지 golden standard로 여겨지고 있습니다만, 골이식재의 종류에 따른 비교 임상연구에 따르면 이종골의 사용이 자가골의 사용보다 현저하게 더 나은 임상적, 방사선학적 치료 결과를 보였다고 하였습니다2). 또한, 합성골과 이종골을 비교한 다른 임상연구에서도 이종골의 사용이 합성골에 비해 더 나은 임상 결과를 보였다고 보고되었습니다3).

 

차재국: 네. 한편으로는 티타늄 이식재(titanium particle)의 사용이 이종골 보다 더 나은 방사선학적 신생골 재생 결과가 나왔다고 보고한 논문도 있습니다. 어떠한 골이식재를 선택해야하는가는 결국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논의되어야 할 문제인데 현재까지 발표된 비교임상연구가 그렇게 많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나아가, 골이식재의 효능은 결국 방사선학적 분석 방법으로 비교 평가해야 하는데, 서로 다른 이식재의 종류에 따라 다른 방사선 투과상을 보여 직접적인 비교가 힘들다는 한계점도 있습니다.

구기태: 맞습니다. 결국 intrabony defect에 골이식재의 사용은 임상적 방사선학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특정 골이식재의 우열을 결론내기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유승: 그렇군요. 그럼 차단막의 사용은 어떤가요? GBR의 개념에 따라 임플란트주위 골결손부에서 차단막의 추가적인 사용이 반드시 필요한지요?

차재국: 이 주제에서도 다양한 선행연구들이 보고되었는데요. 차단막의 사용이 재건형 수술의 결과를 증진할 수 있는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합니다. 연구에 따라 차단막의 사용이 임상적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기도 하였고, 그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되기도 하였습니다.

구기태: 맞습니다. 임플란트주위 골결손부는 무치악부위 골결손부와 그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GBR의 원리를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장기적으로 어떠한 재료의 조합, 그리고 특정 재료의 유무가 임플란트주위염의 재건형 수술의 결과를 결정한다고 결론낼 수 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은 치과대학에 있는 여러 연구자들이 노력해서 과학적 근거를 더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References
(1) Tomasi C, Regidor E, Ortiz-Vigón A, et al. Efficacy of reconstructive surgical therapy at peri-implantitis-related bone defect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J Clin Periodontol. 2019;46:340-356.
(2) Aghazadeh A, Rutger Persson G, et al. A single-centre randomized controlled clinical trial on the adjunct treatment of intra-bony defects with autogenous bone or a xenograft: results after 12 months. J Clin Periodontol. 2012;39(7):666-673.
(3) Schwarz F, Sahm N, Bieling K, et al. Surgical regenerative treatment of peri-implantitis lesions using a nanocrystalline hydroxyapatite or a natural bone mineral in combination with a collagen membrane: a four-year clinical follow-up report. J Clin Periodontol. 2009;36(9):807-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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