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분야의 디지털 전환 선도하는 스마트병원, 2021년 환자안전 혁신성과 공유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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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분야의 디지털 전환 선도하는 스마트병원, 2021년 환자안전 혁신성과 공유의 장
  • 이기훈 기자
  • 승인 2022.07.25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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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스마트병원 성과보고회 개최
ICT 정보통신기술을 의료에 활용해 환자안전과 의료진의 역량강화 지원
스마트병원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3개 분야 총 18개 지원

 

보건복지부는 725() 오후 330분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1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성과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에 활용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의료 질을 높일 수 있는 선도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하는 사업이다.

특히 병원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효율성·효과성을 높이고, 환자와 의료진이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환자 경험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정부는 스마트병원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3개 분야(18)를 지원한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의료진 소진, 병원 폐쇄에 따른 진료 공백 등을 극복하고자, ‘감염병 대응’ 3개 분야인 원격 중환자실, 스마트 감염관리, 병원 내 자원관리를 지원하였으며, 2021년에는 환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병원서비스 혁신을 위한, ‘환자 체감형’ 3개 분야인 병원 내 환자 안전관리, 스마트 특수병동, 지능형 업무지원(Workflow) 지원하였다.

 

2022년에는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의 눈높이에서 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환자중심 소통’ 3개 분야인 (필수) 스마트 수술실, 스마트 입원환경, 환자·보호자 교육, (선택) 지역기반 의료 연계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1년도 스마트병원 컨소시엄 참여기관들이 모여 각 기관의 선도모델 개발내용과 주요 실증 성과, 실제 활용사례 등을 발표하였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그간 개발된 선도모델이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스마트병원 확산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병원 도입을 필요로 하는 국내 의료기관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참여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팀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현장 교육 요청도 미래의료팀(043-713-8481-8484)에 신청가능하다. 

 

한편 국내 국·공립병원 및 민간병원을 대상으로 스마트병원에 대한 인식도 조사, 선도모델 도의향, 맞춤형 컨설팅에 대한 지원 수요를 파악하고자 예비 의향조사(7.11~7.18)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중소병원을 포함한 100개 병원에서 선도모델 도입 의향을 보였으며, 이 중 59개 병원에서 확산지원 컨설팅 의향을 보였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하반기부터 의료기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확산 컨설팅을 지원하며, 확산전략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정보통신기술로 보다 정밀해진 의료를 통해 환자가 중심이 되는 혁신 성과를 보이기 위해서는 개발된 선도모델의 효용성과 그 가치가 입증되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스마트병원 모델을 성공적으로 국내·외로 확산하고자 선도모델 확산 우선 순위를 마련하고 단위(모듈*)별로 체계화하고 있다스마트병원 사업을 통해 축적된 정보가 체계적으로 공유될 수 있도록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올해 하반기에 관련 정보 검색·색인이 가능한 누리집(홈페이지)을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스마트병원 토론회(심포지엄)을 통해 그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스마트병원의 국내·외 동향과 미래의 청사진 등 다양한 의견을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2차관은 혁신적 의료서비스에 대한 환자들의 요구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병원을 통해 환자 중심, 예방 중심 미래 의료에 빠르게 다가서고 있다라며앞으로 스마트 병원이 환자 중심으로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더욱 발전적 모습으로 나아갈 것이라 기대하며, 더불어 지금까지 개발된 선도모델이 전국의 중소병원들에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순만 원장은 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의료진의 이용편의성과 환자안전을 고려한 선도모델 개발은 가장 중요하다라면국민들에게 스마트의료의 가치를 전달하고 국내 의료기관들이 선도모델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지원을 독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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