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 '투명교정' 중장년층까지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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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투명교정' 중장년층까지 시장 확대!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7.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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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네스와 ‘SERAFIN(세라핀)’ 자동화&광고 캠페인 개시

㈜덴티스(대표 심기봉)와 ㈜티에네스(대표 장원건)가 지난 7월 디지털 투명교정 장치 ‘SERAFIN(세라핀)’의 자동화 공정 도입을 완료 후 부분 가동에 돌입했으며 내달부터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덴티스가 지난 5월 공식 SNS(인스타그램)로 디지털 투명교정 장치인 ‘세라핀’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교정이 적합한 나이’로 응답자(일반고객 1000여명)의 60%가 10대, 32%가 20대를 각각 꼽아 치아교정은 젊은 연령대에 필요하고 적합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덴티스 측은 최근 심미치료에 대한 중장년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기준으로 전체 케이스 중 약 24%가 40대 이상으로 집계된다고 설명한다. 이에 따라 비중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이러한 투명교정에 대한 관심과 수요에 따라 최근 덴티스는 자회사인 티에네스를 통해 자동화 공정 도입을 알리고, 국내 투명교정 시장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투명교정 제작을 위한 고정은 모델 출력(3D프린트), 포밍(성형), 마킹(레이저마킹) 등 ‘전공정’, 트리밍(다듬기), 검수, 패킹(포장) 등 ‘후공정’으로 나뉘는데, 덴티스는 티에네스를 통해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전공정’ 부분을 자동화했다. 이달부터 시험 및 부분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세밀한 작업이 요구되는 후공정은 자동화를 위한 준비가 계속 진행 중이다. 또 대폭 증가된 생산량도 기대하고 있다. 수작업을 통한 연간 생산량 약 1000 케이스에서, 자동화에 따라 3000~4000 케이스까지 3배 이상 확대시켜 생산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한국형 투명교정 시스템이라고 불리는 ‘세라핀’은 2년 넘는 치료기간동안 착용해야 하는 모든 투명교정장치를 한 번에 제공하는 외산과 달리 20개 단위로 투명교정장치를 나눠 공급함으로써 중간평가를 가능하게 한 것이 유저들이 손꼽는 장점 중 하나다. 

세라핀 치료계획을 수립할 때 치과의사 자문의들의 검토를 통해 이루어져 전문적이고 안전한 교정 치료가 가능하고, 빠른 배송과 높은 가격 경쟁력, 지속적으로 신제품 개발 업데이트에도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출시 1년 만에 회원으로 등록된 치과의사가 400명을 넘어섰고, 전국 11개 치과대학 중 6개 대학에 세라핀이 등록되는 등 최근 개원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수 임영웅이 등장하는 '세라핀' 광고 영상 중 한 장면, 출처=덴티스 유튜브 공식채널

덴티스 관계자는 “오는 8월부터 광고모델 임영웅을 엔도저로 세라핀 TV-CF 온에어를 시작한다”며 “투명교정이 10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40~60대까지 타겟을 확산시켜 엄마와 딸이 함께 하는 투명교정 브랜드로서 세라핀을 홍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세라핀’의 차별화를 앞세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국내 투명교정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늘려나가고, 브랜드 이미지 확립을 위한 대국민 홍보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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