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메드, R&D 특구육성 최종 선정
상태바
사이버메드, R&D 특구육성 최종 선정
  • 이기훈 기자
  • 승인 2022.07.14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최초 필름공급형 지르코니아 3D프린터 개발
기존 기술 한계 극복 및 신시장 창출 가능성 높여

㈜사이버메드(대표 김철영)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연구 개발 사업에 선정돼 ‘지르코니아 3D 프린터’를 고도화를 추진하게 됐다.

세라믹 3D프린팅 기술은 인공치아 최종 보철물을 프린팅을 통해 완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즉, 치과에서 CAD/CAM을 이용해 지르코니아를 밀링하므로써 최종 보철물을 만들던 시대에서 프린팅으로 이전되는 것을 의미한다.

지르코니아로 대표되는 세라믹 프린팅 기술은 정밀 적층과 소결과 같은 후공정 과정에서 수축 변형으로 실제 치과에 적용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기존 레진 소재를 출력물로 하는 3D 프린터의 경우, 기존 3D Printer의 경우, 형상제어 정밀도의 큰 한계가 있고, 낮은 기계적 물성으로 인해 투명교정이나 임시보철물 치료에만 적용되고 있었다.

사이버메드는 이러한 한계를 개선하고 영구보철물 출력이 가능한 치과용 3D Printer 개발을 위해 현재 수조에 한꺼번에 레진이나 파우더를 담아 출력하는 방식이 아닌 지르코니아 소재를 얇은 필름으로 한층씩 광경화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올해 초 한국재료연구소와 함께 세라믹 3D 프린터 개발을 완료했고 이번 과제 선정으로 제품화 기술개발의 연구개발비를 지원 받아 세라믹 3D Printer를 상용화 장비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과제의 선정은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기술과 재무 능력 등이 반영됐으며, 사이버메드는 기존 기술의 한계 극복 및 신시장 창출 가능성과 함께 사이버메드의 소프트웨어 응용 기술이 높이 평가 됐다.

사이버메드 관계자는 “필름공급형 지르코니아 프린터에 대한 기술 확보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르코니아 보철물 출력시대를 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버메드는 세라믹 프린터로 전세계 해외시장 진입 뿐만 아니라 신시장의 선점을 꾀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해당 기술의 실현은 사회적, 경제적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