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센트릭덴탈솔루션 이기봉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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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센트릭덴탈솔루션 이기봉 소장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6.09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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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화, 기공소가 치과보다 앞서가”

 

Q 치과계의 ‘디지털화’는.
A. 크게 ‘기공소작업의 디지털화’와 ‘치과의 오랄스캐너 보급’ 두 가지로 나뉜다. 치과의 오랄스캐너의 보급은 5년 전 태동됐다고 본다. 기공소의 디지털화는 그보다 앞선 10여년 전부터 상당부분 진행돼 현재에 이르렀다. 기공소가 훨씬 더 앞서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Q 디지털은 왜 어려울까. 
A. 심리적인 부담감 때문이라고 본다.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예로 ‘트리오스’ 등 구강스캐너는 엑셀보다 배우기 더 쉽다.

Q. 숱한 강연을 통해 ‘디지털화’를 주장중이다.    
A. 앞서 언급한대로 대다수의 기공소는 이미 준비돼있다. 치과에서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 단일 오랄스캐너 투자도 머뭇거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비용보다는 활용도 측면에서의 이유가 더 크다. 

Q 기공소는 장비 구매 비용이 부담될 수도 있을텐데.
A. 그렇다. 소위 디지털 장비 투자비용에 대한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시점은 대략 1년 정도로 파악된다. 하지만 이 고비만 넘기면 고객(치과 원장)들과 끝까지 함께 갈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치과계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Q 소장님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A. 아날로그가 아닌 디지털 작업과정으로 보다 많은 기공물을 가져올 수 있게 된다는 점이다. 여러 제품별 데이터을 보유한 기공소는 앞으로 더 많은 치과에서 찾을 것임이 자명해 보이기 때문이다. 내년까지는 이러한 (디지털 작업 기공로소의)편중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요즘 30대부터 40대 중반 연령대 원장님들은 디지털 작업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Q. 유튜브‧블로그도 운영 중이라고. 
A. 유튜브는 기공소를 소개하는 용도로, 블로그에는 기공 관련 노하우를 주로 업로드한다. 혹자는 노하우 공개를 우려키도 한다. 이는 내가 해당 지식을 잊지 않기 위함이니 괜찮다. 그걸 본 사람은 운이 좋을 것이다(웃음).

Q 마지막으로 포부를 전한다면.
A. ‘철저한 분업화로 생산량 증대’가 제 경영철학이다. 단, 작업하는 기공사들이 힘들지 않아야 한다. 과도한 노동력이 들어간 과도한 생산은 옳지 않다. 현재 이에 기반해 노력중이며, 앞으로도 그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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