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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회장과 치기협 회장의 동병상련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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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회장과 치기협 회장의 동병상련 만남
  • 윤미용 기자
  • 승인 2022.05.12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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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치협 회장과 주희중 치기협 회장 회동
치기협과 치과계 상생 발전 논의
‘거친 선거’ 극복한 두 수장의 치과계 화합 한 목소리
박태근 치협 회장(오른쪽)과 주희중 치기협 회장(왼쪽)의 회동이 주목받고 있다.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5월 3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주희중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과 면담을 갖고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치기협 최병진 부회장과 윤동석 총무이사도 동행했다.

주 회장은 지난 4월 초 치기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투표를 거쳐 제27대 협회장으로 재당선됐다. 이에 약 2년 동안 내홍으로 혼란을 겪은 치기협을 향후 3년간 이끌며 회무 정상화에 전념할 예정이다. 이번 면담은 주희중 회장의 당선 인사 차원에서 성사됐다.

양측은 면담에서 상생의 중요성을 중점적으로 이야기했다.

주희중 회장은 “치과계 주요 단체가 최근 여러모로 고충을 겪었다. 하나 둘 씩 정상화 되고 있으니, 이제는 우리 치과계가 상생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치협은 치과계의 ‘큰집’과 마찬가지이므로, 앞으로 많은 배려를 부탁드린다. 시대가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여전히 빼어난 기술을 지닌 치과기공사들이 많으므로, 우리 치과계가 나아갈 방향도 이 같은 측면에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박태근 협회장은 “협회장 이전에 30년 경력의 치과의사로서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보면, 치과기공사들과 수시로 협업했고, 그 과정에서 손재주가 매우 뛰어난 분들도 많이 만났다”며 “말씀한 대로 이제는 치과계가 매우 빠른 속도로 디지털화되고 있기도 하다. 피할 수 없는 시대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양측 모두 뼈를 깎는 노력으로 획기적인 것을 찾아야 하고, 그 과정에서 상생을 모색하면 좋겠다”라고 화답했다.

 

이날 면담에는 치기협 최병진 부회장과 윤동석 총무이사도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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