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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연자] 연수서울치과 나기원 원장, 강일예스치과 이윤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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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연자] 연수서울치과 나기원 원장, 강일예스치과 이윤형 원장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2.17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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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진료·임플란트 특급 ‘레시피’ 공개”

오는 3월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치과진료와 원데이 임플란트에 대한 최신지견을 한 번에 습득할 기회가 찾아온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는 내달 3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메가젠 강남 사옥에서 ‘Digital recipe 핸즈온 세미나(이하 디지털 레시피 핸즈온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 연자로는 나기원(연수서울치과) 원장과 이윤형(강일예스치과) 원장이 나서 고농도로 압축된 디지털 치과진료 및 원데이 임플란트에 대한 특급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두 연자에게 이번 세미나 강연 계획과 세부내용을 들어봤다. 서면으로 진행된 이번 인터뷰를 이름의 가나다순으로 전달한다. 

연수서울치과 나기원 원장
“디지털,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디지털 시스템 구축에 도움 되길”
요즘 임상 현장의 인기 키워드로 ‘디지털’을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디지털에 대한 경험·지식이 부족한 임상가들은 정보 습득을 위한 첫 단추를 끼우기조차 막막한 것이 현실이다. 이런 이들에게 나 기원 원장이 이번 ‘디지털 레시피 핸즈온 세미나’를 제안한다.

세미나 첫 날의 연자인 나 원장은 “임상가들이 본인만의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적용 방향을 설정할 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연의 취지를 밝혔다. 

강연내용은 △보철을 수복함에 있어서 디지털을 접목한 후 진료가 달라진 경험혹은 보다 좋은 결과를 위해 겪었던 시행착오 △예전에는 해결 못 했거나 해결이 쉽지 않던 부분을 디지털을 통해 쉽게 해결한 경험 △이런 경험을 통해 정립된 임상 프로토콜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나 원장은 “디지털에 대한 강의를 듣는 것으로만 끝내서는 강연내용을 실제 진료에 적용하기 어렵다”면서, 이에 메가젠이 그간 구축해 온 디지털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다루며 강의 내용을 보다 깊숙하게 이해하는 시간도 준비됐다고 전했다.  

6개월 후 내 강연은 오답일 수도

한편, 나 원장에게 ‘현재 임상가들에게 주기적인 디지털 지식 습득이 중요한 이유’를 묻자 이렇게 지론을 폈다. 

“저는 강연에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지금 드리는 얘기가 6개월 후에는 틀린 말이거나, 거짓말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우리 치과계의 디지털화는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겁니다. ”

하지만 그는 디지털은 결국 임상을 더욱 편리하고 정확하게 하기 위한 수단일 뿐임을 강조하며, “병·의원의 규모나 원장님들의 진료 철학 등에 의해 추구하는 임상의 방향이 각기 다르듯, 디지털의 적용 방향과 범위도 당연히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디지털 적용 범위에 대한 정답은 없다”며 힘줘 말한 뒤 “준비한 실습들을 통해 디지털이 그렇게 대단하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점을 경험해보고, 각자에게 맞는 digital work-flow를 결정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전했다.

강일예스치과 이윤형 원장
“Surgical Guide 제작 노하우 총망라”

Surgical Guide 주제 단독 강연

임플란트 시술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며 떠오른 화두는 바로 빠른 시술과 회복에 대한 부분일 것이다. 이런 배경에서 원데이 임플란트가 최근 임상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디지털까지 접목된 강의를 원한다면, 이윤형 원장의 이번 세미나 마지막 날 강연을 주목해보자. 

이 원장은 강연의 대주제를 ‘Surigcal Guide와 원데이 임플란트 보철(술전보철)을 원내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이라 설정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한 부분인 Surgical Guide에 대해 A부터 Z까지 모든 노하우를 총망라한다.

강의는 크게 △구강스캔 데이터의 분석과 편집 △Surgical Guide 디자인과 제작 △술전보철의 디자인과 가공 등으로 구성됐으며, 가이드 제작의 베이스로 불리는 구강스캔 데이터부터 차근차근 안내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임플란트 식립의 Surgical Guide 제작’을 단독으로 다루는 이례적인 세미나로써, 이러한 집중강의에 목말랐던 임상가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Surgical Guide 기본 개념 익히길”

이 원장은 이번 강의에서 핵심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Surgical Guide는 내용이 방대해서 급하게 하루 강의용으로 압축하다가는 강의가 산만해질 위험이 있으므로 엄선한 핵심내용만을 짚을 것이며, 더불어 Surgical Guide 제작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점과 단순히 수술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것을 넘어 임상적·경영적 메리트가 많다는 점 또한 느끼고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Surgical Guide 제작실습 때는 Surgical Guide 제작의 기본원리 자체를 습득한다는 자세로 함께 임해 줄 것을 주문했다.  

“Surgical Guide 장비와 소프트웨어는 매우 다양하지만 그 원리와 기본원칙은 동일합니다. 이번 실습은 R2Gate 프로그램과 3D프린터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배움의 시각을 이 특정 프로그램과 장비에 국한시키지 말고 Surgical Guide 제작의 기본 개념 그대로를 보고 익힌다는 영역까지 확장시켜보세요.”

마지막으로 그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는 아직 정립된 분야가 아니며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처럼 빠르게 변화되는 이 학문을 뜻을 같이하는 디지털 치과 임상가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바람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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