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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터뷰] 『3D Diagnosis and Treatment Planning in Orthodontics』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모성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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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터뷰] 『3D Diagnosis and Treatment Planning in Orthodontics』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모성서 교수
  • 이재욱 기자
  • 승인 2022.01.06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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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디지털 교정의 실무 교과서’로 자리매김할 신간
디지털 교정의 이론과 증례 쉽게 쓰다

쉽게 읽히는 글이 쓰기는 어렵다. 치과교정은 더 그렇다. 이때 이 어려운 것을 해낸 책이 있다.

최근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DO)가 디지털 교정 분야의 신간인 ‘3D Diagnosis and Treatment Planning in Orthodontics’를 번역해 출간했다. 이 책의 번역에는 KSDO 학회 13인의 이사진이 참여했다.

모성서(가톨릭대 의과대학 여의도성모병원) 교수는 이번 신간 작업 과정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3D 교정분야에서 진단과 치료계획이 이처럼 상세하게 나와 있는 책은 (당분간) 찾아보기 힘들만큼 사실상 매뉴얼 수준의 도서입니다. 특히 이 책이 마음에 든 까닭은 디지털 교정 분야에서 개원의를 위한 이론과 그림이 많아 이해하기 쉽다는 점이었습니다. 디지털 3D 교정을 공부하는 분도 직접 레퍼런스를 찾아 공부할 수 있도록 논문처럼 각 장별로 뒷부분에 참고문헌이 상세하게 수록돼 있습니다. 디지털 분야에 관심이 있는 초심자는 물론 중급 수준의 개원의에게도 적합한 책이어서 학회 차원에서 번역을 결정했습니다.”
 

디지털 교정 진단 시대, AI와 3D 주목
모성서 교수는 이 책이 디지털 교정의 특정 분야에만 치우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교정 진단시 사용되는 인공지능 시대의 치과교정 진단, 치료계획의 이론적 발전 과정, 임상 적용 과정 그리고 교정과 악교정 수술 및 교정환자를 위한 3D 보철 치료계획 수립 등 치료계획 전반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 교정 기술의 발전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특히 교정 임상 진단 시나 치료계획 수립 시 3D 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또한 적용 및 소개하고 있어 기초적인 이론과 실제 임상에서 참고할 만한 유용한 도서로 꼽힌다.

즉 이번 번역서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개원가에서 교정 진단에 활용해봄직한 다양한 기술들에 대한 이론적 깊이나 임상적용 범위가 개원의들이 지침서 수준으로 제시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공지능 시대에 기술 발전과 CBCT, 구강스캐너 및 다양한 영상기법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은 물론이다. STL과 DICOM 데이터 매칭 및 MAPA 시스템과 얼라이너, 2D와 3D Occlusogram 등을 이용한 치료 목표와 치료계획의 시각화, 3차원 치료 시뮬레이션 및 악교정 수술 계획과 치료계획 수립과 교정 환자를 위한 3차원적 보철 및 통합적 치료 접근법까지 총망라하면서도 어렵지 않게 일목요연히 정리해 제시하는 것이 중요한 특징이다.

이렇듯 이번 신간은 진료실에서 이뤄지는 디지털 교정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 기술과 임상 적용 과정을 체계적이고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교정진단과 치료계획 수립 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고자 하는 개원가가 주목할 책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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