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 성료, 해외 연자 수준 상향평준화, 양질의 콘텐츠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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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 성료, 해외 연자 수준 상향평준화, 양질의 콘텐츠 보여
  • 김영은 기자
  • 승인 2021.12.02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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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 동시 진행
심미·마모 등 심미 치과의 다양한 접근 스펙트럼 다뤄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이동환)의 ‘34주년 정기학술대회’가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심미치과학회는 11월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시아 심미치과학회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염문섭(심미치과학회) 총무이사는 “원래는 오프라인으로 코엑스를 예약해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로 여건이 좋지 않아 전부 온라인으로 하고 있고 11월 15일 월요일부터 온라인을 열고 아시아 심미치과학회가 같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면서 “등록자는 7~800명으로 집계된다”고 학술대회 전반적인 상황을 설명했다. 

심미와 마모 연결 성공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 심미치과학회 학술회도 동시에 진행되며 화제를 모았다. 

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는 ‘Toothwear - 심미로의 또 다른 관문!’이란 주제로 심미와 마모에 관해 총 7명의 연자들이 강연를 펼쳤다. 

심미치과학회 강의는 박찬진(강릉원주치대) 교수의 ‘마모 및 교합 붕괴된 환자에서의 수복 시 고려사항’ 안명환(에이엠치과) 원장의 ‘치경부 마모-치주적 접근 vs 보존적 접근’, 우중혁(위드치과) 원장의 ‘전체적으로 심하게 마모된 치열의 수복’ 등 마모와 심미를 주제로 다채로운 강의를 꾸렸다. 

특히 인공치 마모에 관한 강의도 주목을 받았다. 조리라(강릉원주치대) 교수는 ‘인공치 마모의 원인과 해결방법’ 강의를 통해 자연치, Resin 인공치아, Metal restorations, Ceramic restorations이 함께 혼재하는 RPD에서 인공치의 마모를 파악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알리며 호평 받았다. 

높아진 연자 퀄리티
아시아 심미치과학회는 ‘Spectrum of Esthetics & Diverse Approaches’라는 대주제로  Keynote 연자 3명과 초청 연자 8명이 심미치과치료의 다양한 영역과 최신의 치료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아시아 심미치과학회는 회원국에서 대표 연자가 나와 강의를 하는 International Showcase 세션이 있다.  

김명진(아시아 심미치과학회) 회장은 학술대회에 관해 “아시아 심미치과학회 강연을 다 들어봤는데, 세계적인 연자 중에 마모를 주제로 강연하는 외국인 연자들을 봤다”면서 “확실히 우리나라 심미치과학회가 아시아 심미치과학회의 리더로서 안목이 있구나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치과 치료와 연자 퀄리티가 상향평준화됨을 느꼈다”면서 “특히 인도네시아나 필리핀에서 준비한 쇼케이스를 보면 앞으로 세계적으로 유능한 스타 치과의사가 될 사람들이 많았고 우리나라 치과의사도 더욱 각성한다면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리더가 될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동환 회장은 “심미치과학회는 국내치과 인준학회 중 유일하게 모든 치의학 전문 직종이 모여 학문을 논하는 학회”라며 “이번 학술대회 준비를 위해 많은 힘을 써준 임원진과 직전회장직을 맡았던 김기성 회장님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심미치과학회는 11월 21일 정기총회를 열고 장원건(치과마일스톤즈) 원장을 제19대 심미치과학회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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