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학회, 미래의 투명교정을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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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학회, 미래의 투명교정을 논하다
  • 김영은 기자
  • 승인 2021.10.0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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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 개최
3D프린팅 적용부터 발치치료까지 임상 팁 제공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경호, 이하 교정학회)가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치과교정학회 정기 학술대회 및 세계임플란트 교정학술대회(WIOC)’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Facing new ideas, expanding possibilities: the value of anchorage’이란 대주제로 국내외 저명한 연자들이 교정에 관한 심도있는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학술대회 마지막 날에 진행되는 심포지엄 세션에는 4명의 연자가 나서 투명교정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전수한다. 

먼저 김성훈(경희대학교) 교수는 ‘Biocreative Hybrid Aligner(CH-Aligner) System in the Contemporary TSADs Orthodontics’ 강연을 통해 CH-Aligner를 소개한다. 그는 “이 발표를 통해 원격진료로 환자 확인이 어려울 때 하이브리드 형태로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치료기법으로 CH-aligner를 제안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곽춘(바른이치과교정과치과) 원장은 “Is Direct 3D-Printed Clear Aligner a Dream or Reality?”이란 주제로 3D 프린터로 출력된 투명교정장치에 대해 발표한다. 곽 원장은 “기존 3D 프린터로 출력된 치과용 재료는 단단한 보철용 재료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교정력을 제공할 수 있는 탄력있는 재료가 어려웠다”며 “이번 발표를 통해 열가소성 재료로 만든 투명교정 장치에 필적하는 특성과 장점을 지닌 3D 출력 투명교정장치에 대해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는 김성식(부산대학교) 교수가 ‘투명 교정 장치 치료에서 재료적 특성과 순차적 시리즈에 따른 치아 이동 예측 가능성’을 강연한다. 그는 “환자들은 심미성과 편의성 때문에 투명교정장치를 선호하지만, 투명교정장치의 치료 효율은 아직까지 해결되지 못한 채로 남아있다”고 설명하며 “투명교정장치 재료의 두께 등 다양한 순차적 시리즈로 치아 이동의 특성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포지엄 세션의 마지막 연자인 지혁(미소아름치과) 원장은 ‘Overcoming   the Extraction Cases with Invisalign Clear Aligner System’을 통해 투명교정 시스템을 사용해 발치 케이스를 다루는 방법을 보여준다. 지혁 원장은 “투명교정장치 시스템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얻으려면 검증된 제조 시스템과 교정 메커니즘에 대한 높은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호 회장은 “이번 학술행사가 우리나라와 전 세계 모든 교정의사들의 학문적 성장을 위한 멋진 기회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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