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수면학회, 김명립 신임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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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수면학회, 김명립 신임회장 취임
  • 최윤주 기자
  • 승인 2021.07.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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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질환 조기발견·치료 학회가 돕는다”
김명립 신임회장

지난 2008년 11월 창립한 대한치과수면학회는 ‘수면무호흡증’, ‘수면 이갈이’등 수면 질환에 대한 연구와 진료, 교육을 실천하는 학술단체로 과학적 근거와 다학제적 협진 등을 통한 질환에 대해 치료 방법을 연구·공유하고 있다.

치과수면학회는 지난 6월 14일 온라인 정기총회를 통해 제7대 회장으로 김명립(일리노이치과 교정과) 원장을 선출했다.

숨겨진 환자 우리가 도와야
김명립 신임회장은 “2008년 설립된 치과수면학회가 지금까지 이뤄놓은 학문 발전과 임상 발전에 대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체 치과의사들과 함께 나눌 것”이라며 첫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어 “성인과 소아의 수면무호흡증은 흔하지만 진단되지 않은 숨은 환자들이 많다. 기도의 해부 생리와 수면무호흡증의 병태생리를 잘 아는 치과의사들이 조기 발견에 이바지한다면 숨겨진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은 물론 수면의학에 대해서도 이바지하는 바가 클 것”이라며 많은 치과의사들의 관심을 독려했다.

임상 발전에 만전 기한다
현재 수면무호흡증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방법은 모든 환자를 개선할 수 없어 다학제적 협진 그리고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구강 내 장치’, ‘양악전진술’, ‘소아 상악확장장치’ 등이 중요한 치료 방법을 활용되고 있는 만큼 미래를 위한 치과의사들의 준비도 필요하다는 것.

김 신임회장은 “학문과 임상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학회 회원들과 함께 발맞춰 학회가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조언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치과수면학회는 매년 국내 학술대회 개최는 물론 아시아 및 세계수면학회 등에 참석해 학술 연구 등에도 매진하고 있다.

한편 치과수면학회 신임 집행부도 구성됐다. △회장 김명립 △부회장 이유미(원광치대 구강내과), 안형준(연세치대 구강내과) 교수, 임요한(이레치과) 원장 △총무이사 박지운‧김문종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 △학술이사 김혜경(단국치대 구강내과), 이의룡(중앙대 구강악안면외과), 최윤정(연세치대 교정과) 교수 △재무이사 이상화(가톨릭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임명돼 치과수면학회를 이끌어 간다.

치과수면학회는 곧 초도이사회를 열고 신임 집행부의 행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윤주기자 arirang@dentalari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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