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서] 이번에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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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서] 이번에는 꼭
  • 구교윤 기자
  • 승인 2021.02.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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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신설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2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21대 국회에서만 벌써 5번째 발의다. 지난 19대에서 2번, 20대에서 6번의 발의까지 더하면 지금까지 총 13번의 법안이 발의됐다.

하지만 이렇게 숱한 노력에도 매번 최종 문턱을 넘지 못하는 무엇일까. 문제는 국민 공감대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데 있다. 치의학의 중요성을 국민이 인식하지 못하면 수많은 발의에도 변화를 기대하기란 어렵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치과계 숙원 사업 중 하나로 모두가 오랫동안 품어온 염원이다. 지난해 출범한 국립치의학연구원설립추진 특별위원회가 그저 상징적인 의미에 그치지 않도록 노력의 결실을 맺어주길 바란다. 또 이들과 함께 치과계 전체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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