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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최대의 쇼 ‘APDC·SIDEX 2019’ 열흘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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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최대의 쇼 ‘APDC·SIDEX 2019’ 열흘 앞으로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9.04.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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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회원국 등 30여 개국 서울 찾는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가 주최하는 제41차 APDC 총회가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와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에 걸쳐 서울 코엑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행사를 공동주최하는 APDC 조직위원회와 SIDEX 조직위원회는 지난 23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최대 치과계 행사에 대한 막바지 점검 및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

이번 행사에는 현 의장국인 필리핀을 비롯해 싱가포르, 몽골 등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이하 APDF) 회원국 21개국과 미국, 중국 등 비회원국 5개국이 참석한다. 치협은 이번 총회에 참석하는 아태 지역 회원국 및 비회원국 대표와의 개별 만남을 통해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차후 국제기구에서의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국제적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전망이다.

함께 개최되는 종합학술대회는 ‘Future, Innovation, Toge-ther!’를 대주제로 치의학 전 분야를 아우르는 33개 학술 세션과 8개 특별 세션 등 총 41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디지털치의학 △예방치의학 △턱교정 수술 △턱뼈괴사증/치과감염증 △노인치의학 △치과교정 △영상치의학/빅데이터 △치과약물학/전신질환 △치과진단검사와 의료기기 △보험 △치과경영 △마케팅 △의료분쟁 등 약 270여 명의 연자가 참여하는 강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의학회, 치의학회, 한의학회, 약학회 등 4개 학술단체의 공동 심포지엄도 진행된다.

학술본부 이종호 부위원장은 “면허신고기간인 3년 내 2점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윤리교육 강연도 마련된다”면서 “아울러 미래 치과계 주역인 전국 치과대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치의학 실력을 겨루게 될 학생학술경연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직위원회 측은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3일간 펼쳐질 학술 강연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강연 장소와 일시, 연제 및 연자, 주요 학술내용과 사용자가 원하는 키워드 검색 등의 기능이 탑재돼 있다.

국내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전시회를 자랑하는 ‘SIDEX 2019’는 전 세계 284개 업체, 1055개 부스가 참가해 세계 8대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명성을 이어간다. 쾌적한 전시 환경을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C홀과 D홀에 더해 B1까지 전시홀을 확장했으며,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 총 1억 원이 넘는 규모의 경품이 쏟아진다.

SIDEX 조직위원회는 “대한민국 치과계 최대 행사인 APDC 및 치협 종합학술대회, ‘SIDEX 2019’의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자 전시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즐거움을 선물하기 위해 풍성한 경품행사를 준비하게 된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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