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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김철수 회장 등 MIDEC 2019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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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김철수 회장 등 MIDEC 2019 참가
  • 이현정기자
  • 승인 2018.07.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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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DC 개최국 위상 다지기 본격화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이 이끈 치협 대표단이 지난달 20~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MIDEC 2019(Malaysia-International Dental Exhibition and Convention)에 참가해 내년도 2019 APDC(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 개최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활약을 펼쳤다.

이번 MIDEC 2019에는 김철수 회장을 단장으로, 나승목 부회장, 이상복 서울시치과의사회장, 김현종 국제이사, 김소현 자재표준이사, GAMEX 김성철 조직위원장 등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이들은 2019 APDC 유치 후 첫 공식 초대행사인 이번 MIDEC 2019에 참가해 내년 APDC 개최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국내 봉사활동 등 치협의 다양한 활동상을 아태지역 국가들과 공유했다.

특히 이번 MIDEC 2019에서는 소외된 계층을 위한 각 국 협회의 활동에 관한 국제포럼이 열렸다. 포럼에는 한국과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대만, 태국, 네팔, 홍콩, 미얀마 등이 참여했으며, 서울시치과의사회와 경기도치과의사회를 비롯한 호치민치과의사회 등 지역 치과의사회도 참여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국내외에 걸친 치협의 활동을 발표했다.

각 국은 김 회장의 발표에서 이동진료 버스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유지비와 내부 인테리어 등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 또한 북한 지원에 대한 문의를 포함해 아태지역 국가의 활동을 기대하는 의견이 많았다.

김현종 국제이사는 이번 MIDEC 2019는 향후 한국이 아시아지역의 리더 그룹으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하는 첫걸음의 의미를 갖는다”면서 “이번 발표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치과이동진료 차량을 보강해 소외계층과 장애인의 진료를 진행하고, 아시아 지역의 낙후된 치과치료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적극 나설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8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2018 FDI(세계치과의사연맹총회)에서 2022년 이후 FDI의 한국 유치를 추진하는 것에 대한 논의와 관련해 여러 나라의 열렬한 불꽃들이 있을 것을 확인하는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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