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이며 예측가능한 노하우 소개”
대한치과교정학회 제3회 고황학술상 수상자로 조재형(조재형치과) 원장이 선정됐다.
고황학술상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교정학교실 동문을 주축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학술상으로, 3년에 한 번씩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조재형 원장은 “개원 임상가를 대상으로 주는 상을 대표로 받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임상과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30여 년간 교정 치과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조 원장은 그동안 설측교정와 직간접 접착 등 다양한 연구에 매진했다.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발표시간에는 ‘Customizing orthodontic treatment for our patients’란 주제로 예측가능하고 심플하면서도 실제 임상에 적용하기 쉬운 해결책 3가지를 소개할 계획이다.
조 원장은 “교정이라는 진료과는 학부과정에서도 많이 배울 기회가 없어 생소하기에 학생들이 가장 선택하고 싶은 분야로 꼽힌다. 교정치료의 장점은 결과가 동일하지만 과정은 다르다는 것”이라며 “고황학술상 강연에서는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10년 이상의 데이터를 토대로 그동안 공개한 적 없던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실질적으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예측가능한 치료방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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