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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인터뷰] 구강스캐너 ‘i500’ 사용하는 보스톤스마트치과 김종엽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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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인터뷰] 구강스캐너 ‘i500’ 사용하는 보스톤스마트치과 김종엽 원장
  • 이현정기자
  • 승인 2018.08.30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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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진입 부담 낮추고, 유저 만족도 높인 i500"

“구강스캐너 ‘i500’은 비디오 촬영방식이어서 쉽고 빠르게 스캔할 수 있어서 좋아요. 무엇보다 다른 구강스캐너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매가가 저렴하고, Annual Fee가 없어 부가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니 부담도 적죠” 

김종엽(보스톤스마트치과) 원장은 “메디트의 구강스캐너 ‘i500’은 국내에는 물론 국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예상되는 제품”이라고 추켜세웠다. 

구강스캐너 ‘가성비’ 충족
그동안 국내에 출시된 거의 모든 구강스캐너를 사용해 본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의 얼리어답터 김 원장이 추천하고 있는 ‘i500’에 임상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원장은 “디지털 인상의 정확도는 이제 더 이상 논의가 불필요한 문제”라며 “이에 따라 구강스캐너는 임상가들이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는가, 비용 대비 효용성 즉 가성비가 어느 정도인가 하는 것이 중요한 기준으로 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측면에서 ‘i500’은 그야말로 모든 기준을 만족시키며 개원의들에게 유리한 아이템이라는 것이 그의 평가. 

김 원장은 “구강스캐너가 디지털치과로의 시작점이자 전환점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저렴한 ‘i500’의 가격은 임상가들의 디지털 진입 장벽을 낮추고, 부담을 줄이는 데 용이하다”면서 “제품 구매비용 외에 애뉴얼 피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비용을 지불해야 할 필요가 없는 점도 경쟁력”이라고 평가했다. 

국내 유저 의견 반영 빨라
무엇보다 국산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국내 유저들의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하는 업데이트에 김 원장은 높은 점수를 줬다. 

그는 “일부 외산제품의 경우 의견을 제출해도 실제 반영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데 반해 ‘i500’은 국내 유저들의 의견을 빠르게 수렴해 업데이트에 반영한다”면서 “사용자의 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조치들이 만족도를 높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메디트는 출시 두 달 만에 유저 의견을 반영한 대대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개발은 물론 업데이트 과정에서도 오랜 세월 스캐너를 개발, 생산해온 기업답게 정확성 면에서 의심할 여지가 없는 기술력을 보여줬다. 

진료실 업무 효율성 높여
실제 진료실에서도 ‘i500’은 다양한 편리성을 자랑한다.

김 원장은 “구강스캔 데이터는 여러 편집이 가능해 환자가 최초 내원 시 스캔한 데이터만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폭이 넓을 뿐만 아니라 인상채득 모형을 일일이 치과기공소에 보내는 시간과 비용을 확연히 줄였다”면서 “치과기공소와 소통이 더욱 활발해진 것도 훌륭한 결과물을 얻는 결과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메디트가 내놓은 협업 소프트웨어 ‘Medit Link’는 진료실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원장은 “‘Medit Link’를 통해 스캔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업로드하면서 어떤 작업과정이 이뤄지는지 기공소와 원활히 소통할 수 있고, 디지털 작업의 통계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페이스북에 ‘i500 Experts’ 그룹에서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어 치과의사들이 쉽게 노하우를 익힐 수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흐름 ‘방법’으로 옮겨가”
국내에서 비교적 빠르게 디지털 덴티스트리 개념을 임상에 도입하고 활용해 온 김 원장은 ‘i500’이 디지털의 입문을 함께 하는 구강스캐너로, 활발한 보급이 예상되는 만큼 구강스캐너를 도입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도 덧붙였다.

“구강스캐너를 도입한 자체만으로 경쟁력이 되거나 좋은 치과의사가 되는 것은 아니어서 비용 상의 부담을 무릅쓰고 도입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한 김 원장은 “치과의 보철 및 임플란트 환자, 보험진료 환자의 비율 등 환자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직원들과 구강스캐너의 도입 및 활용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한 후 시작해야 변화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흐름은 현재 재료에서 방법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최종보철물 자체가 중요했던 시대를 지나 각각의 치료과정에 어떻게 디지털 요소를 결합할 것인가가 중요해짐에 따라 디지털 자체가 목적이기보다 임상가 스스로의 사용 목적에 맞게 단계별로 디지털을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에 능통한 김 원장이지만 그는 원내 가공보다는 외부 기공소와의 협업을 선호하고 있다. 

그는 “밀링기, 3D 프린터도 소모품이어서 이를 지속적으로 살펴야 한다”면서 “안하던 일들에 신경을 쓰면 투자비용 대비 효과가 적을 수밖에 없어 모든 것을 갖추기보다 치과기공사와 서로 잘 하는 영역에서 협업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치과계를 이끌어가는 협력자로서 치과기공와 소통하고, 협업하는 것이 상생의 길”이라고 디지털 시대를 맞이한 그의 철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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