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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자 인터뷰] 경희대치전원 보철학교실 권긍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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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자 인터뷰] 경희대치전원 보철학교실 권긍록 교수
  • 이현정기자
  • 승인 2012.08.16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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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고 예지성 있는 인상채득법 전달”

“기본적인 인상 술식을 바탕으로 간편하고 예지성 있게 누구나 할 수 있는 인상채득을 고민하는 강연이 될 것입니다”

이번 학술강연회에서 ‘무치악 환자를 위한 인상해법’을 주제로 강의하는 권긍록 교수가 개원의들에게 최적화된 인상채득법을 제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권 교수는 “인상채득은 틀니 제작의 첫 관문으로, 인상이 잘못 되면 이후 교합 등의 모든 과정을 그르치게 된다”면서 “틀니는 채득된 인상채의 모형 상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 치아를 배열하고, 또 인상채가 흩트러지면 수직·수평이 모두 어긋나는 만큼 인상이 매우 중요하다”고 정확한 인상채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같은 인상채득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인상채득은 여전히 개원의들에게 까다롭기만 하다.

권 교수는 “무치악 틀니의 인상을 ‘Impression Making’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이것은 ‘만드는’ 개념”이라면서 “세게 누르면 밀려가고, 살짝 누르면 딸려오게 되고, 재료에 따라서도 상황이 달라지게 되므로 이를 컨트롤하는 문제가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크라운 브릿지가 마진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데 반해 틀니는 마진을 확인할 수 없어 임상의들이 적정 가이드라인 없이 쉽게 채득하기가 까다롭다고.

권 교수는 “인상은 똑같은 환자를 한다고 해도 할 때마다 악력이나 재료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지는 많은 변수가 있다”면서 “이번 강연에서는 평균적인 형태, 보편적인 모양에 접근하기 위한 방법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권 교수는 “그동안 총의치는 개원가에서 한 달에 1~2명 환자를 볼까말까 할 정도로 횟수가 적고, 노인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어려울뿐더러 투자한 노력에 비해 만족도가 떨어져 기피했던 분야 중 하나였다”면서 “이제는 보험화 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져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개원가에서 정확한 총의치 제작법을 익혀야 할 때”라며 총의치 솔루션을 익혀야 할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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