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체지르코니아연구회(회장 한중석)는 지난 2008년 창립해 지르코니아에 대한 기초 지식을 익히고 실제 임상에 적용하는 방법을 전문으로 연구하고 있다.

초대 회장을 맡았던 허수복 고문은 연구회의 가장 큰 장점으로 지르코니아 소재에 대한 전문가들이 다수 포진돼 있다는 것을 내세웠다.

허 고문은 “현 회장인 한중석(서울대치전원 보철학교실) 교수 등 지르코니아에 깊은 이해를 지닌 각 대학 보철과 교수들을 비롯해 신소재 연구가인 김대준(세종대학교 나노신소재공학부) 교수와 직전 회장 임범수(서울대치전원 생체재료과학교실) 교수까지 포진해 열정적으로 연구회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학술집담회와 연수회등을 운영하면서 소재에 대한 기본적인 재료학 상식을 중점에 두고, 치아형성법부터 적합조정, 시멘테이션까지 쉽고 정확한 임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허 고문은 “지르코니아가 임상에 적용되는 비중은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지르코니아 도입에 대해 소극적인 개원의들이 많다”며 “때문에 더더욱 활동적으로 움직여야겠다는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허 고문은 “연구회는 올 하반기에 지르코니아 어버트먼트와 고투광성 블록 적용을 다루는 학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 고문이 연구회의 존재 이유로 가장 강조한 것은 기초와 임상의 조화.

허 고문은 “기초와 임상을 한 틀에 모두 갖추며 기초과학 지식 탐구는 물론 실제적인 임상 적용까지도 게을리하지 않는다”며 연구회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